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탑석’ 특별공급 돌입

      2022.06.27 15:45   수정 : 2022.06.27 15:45기사원문


서울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해 인근 수도권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특히 서울 접근성과 직결된 교통호재를 갖춘 지역의 새 아파트가 인기인데, 서울에서 출퇴근하려는 수요자부터,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지역민까지 모두 관심이 높다.

실제 서울 공급부족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작년 서울 분양물량은 3,275세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입주물량 역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고, 서울을 탈출하려는 이른바 ‘탈서울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서울을 벗어나도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거나, 광역교통망 이용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교통호재가 계획된 지역에 관심을 갖는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의정부시가 그렇다. 전국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서다. 2027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에서부터 의정부~서울 삼성~수원까지 74.8km를 잇는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예정돼 있다. 도봉산부터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까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호선은 반포, 청담 등 서울 강남의 대표권역을 지나는 노선으로 2025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가 계획돼 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8호선 연장선 검토도 확정됐다.

이에 의정부 일대 새 아파트 위주로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 전용 84㎡ 분양권은 작년 10월 9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5억 이상 올랐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 분양 성공 요인으로 서울 접근성 중요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굵직한 개발호재를 갖춘 의정부시 신규 분양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며 “다만, 신규 분양이라고 해서 무작정 청약하기 보단 인프라·브랜드·상품성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탑석’ 특별공급 청약을 받아 주목을 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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