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7년만에 시몬스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한 김성준 상무

      2022.06.28 13:31   수정 : 2022.06.28 15: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성준 시몬스 침대 상무가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지난 2015년 시몬스에 실장으로 입사한지 꼭 7년만이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브랜드전략기획부문장 김성준 상무(사진)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5년 시몬스 침대에 입사했으며 시몬스의 전략기획부문과 브랜드전략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침대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시몬스 침대를 초고가 브랜드로 이름을 올려놓는데 공을 세웠다 특히 침대 시장에서 ‘침대 없는 침대’ 광고 등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광고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트리스 업계 2위인 시몬스 이지만 제품이 드러나지 않은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매트리스와 관련이 없는 영화평론가와 인공지능(AI)전문가 강의를 소개하는 등 침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제 새롭게 선보인 광고 마다 시청률 1위를 시몬스 침대가 독차지했다. 지난 2월 '멍 때리가'를 주제로 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풀영상은 조회수 1000만회를 상회했다.

단순히 광고 시청률에 그치지 않고 실적으로도 고스란히 연결됐다.

지난해 시몬스의 매출은 3054억원으로 2019년 2000억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서 급성장중이다.
한편 김 신임 부사장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 경영학을 전공한 뒤 에르메네질도 제냐 뉴욕 지사와 한국 지사 근무 후 CJ오쇼핑 브랜드 컨설턴트를 거쳐 시몬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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