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문화 활성화 후원활동 앞장…1년간 도서 8만권 기증
2022.06.29 09:21
수정 : 2022.06.29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새로운 풍토병의 등장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약층의 생활 여건 악화로 후원 활동 비중이 늘어난 것은 물론, 후원 방식 역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의 기부 활동이 늘었다.
도서를 비롯해 국내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예스24 역시 코로나19 시대에 전개해야 할 기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해 최고점을 기록한 시기, 그리고 점차 완화되어 엔데믹 전환기를 맞은 현재까지, 예스24가 최근 1년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도서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개한 기부 활동을 조명한다.
예스24는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독서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 중 하나로 활발한 도서 기증 활동을 펼쳤다. 팬데믹 시기 독서 활동이 이전보다 어려워진 이들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지난 2021년 6월부터 이달까지 최근 1년간 사회 곳곳에 총 8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부했다.
예스24는 코로나19 시기가 지속된 최근 1년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만 2500여 권의 책을 선물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진 아이들이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한 장기 파병 속에서 독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해군 장병들에게 1300여 권의 책을 기증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이외에도 복지관, 지역 센터 등 책을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에 7만 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예스24는 팬데믹 시기 독서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이들을 찾아 독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외출이 어려워진 어린이들과 국군 장병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도서 기증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미래 주역인 어린이의 독서 문화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예스24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전하며 독서를 통한 성장을 도왔다.
예스24는 지난해 초부터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이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1000명의 어린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어린이 책선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책과 함께 꿈을 키워요' 기증행사를 열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달 시흥특수교육지원센터를 포함한 5곳의 유아·어린이 비영리 단체에 100권씩 총 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 2021년 5월 코로나19와 맞물린 시기에 장기 파병과 외출 제약으로 고단함을 겪는 해군장병들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편리한 영내 독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예스24-해군본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군·해병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YES24 북클럽 60일 이용권' 약 6만 개를 제공했다.
지난해 6월에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도서 500권을 기증했으며, 지난 10월 순항훈련전단인 왕건함과 소양함에 500여권, 청해부대 36진 파병 최영함에 31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예스24 김석환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으며, 엔데믹 전환기를 맞은 현재까지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켜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스24 역시 국내 대표 도서·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문화 생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