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긴급 ‘계열사 사장단회의’ 개최

      2022.06.29 13:50   수정 : 2022.06.29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2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공사 경영진과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나 사장과 5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전사적 혁신을 위해 경영 내실을 다지고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누적된 경영손실과 정부의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열사 주요 사업 경영진단 △사업별 리스크 요인 확인 △재무건전성 확보 대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의 산업안전·보건 확보와 계열사 자체의 산업재해예방 능력을 평가하고, 공사와 계열사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 제로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나 사장은 “앞으로 수립하게 될 공사의 자체 개혁방안과 공공기관 혁신 과제를 공사와 계열사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코레일은 사장을 비롯한 상임감사위원, 상임이사 등 임원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키로 했으며,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 계획 및 주요 혁신 과제 수립을 위해 전담조직 ‘경영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지난 24일 발족하는 등 경영 혁신에 나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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