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 세븐일레븐과 쪽방촌에 도시락 4000개 기부

      2022.06.29 15:28   수정 : 2022.06.29 17: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을 운영하는 미디어로그가 유통 허브 편의점과 함께 유심 판매를 넘어 ESG 활동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파트너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미디어로그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과 U+알뜰모바일 유심 출시를 기념해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 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4000개를 공동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끼니 문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도시락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은평천사원과 종로구, 영등포구,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 3곳에 4000개를 전달했다. 제공된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의 '종갓집 열무비빔국수'로 기존 제품 대비 열무김치 중량을 60% 늘렸다.


이대영 서울시립 남대문쪽방상담소 이대영 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고통을 격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올해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준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로그와 코리아세븐은 지난 4월 알뜰폰 활성화 및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U+알뜰모바일 유심을 판매하는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전용 요금제 출시, ESG 공동 사업 발굴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이번 도시락 기부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속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 팀장은 "쪽방촌 나눔봉사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대표 ESG 활동이다"며 "미디어로그와 함께 도시락을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돼 매우 뜻 깊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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