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하나銀·스트롱벤처스, 토글랩스에 투자
2022.06.30 08:36
수정 : 2022.06.30 08: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토글’ 운영사 ‘토글랩스’는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토글랩스는 지난 1월 매쉬업엔젤스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받은 후 약 5개월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토글랩스는 지난 20년 9월 이커머스 판매자의 업무 처리를 간소화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토글을 개발했다. 토글은 다수의 플랫폼에 입점한 이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업무 툴이다. 상품 및 주문 관리, CS문의 ▲재고관리, 송장 출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무재고 판매가 가능한 드랍쉬핑 플랫폼을 개설해 판매자가 겪고 있는 상품 소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최준현 토글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판매자들이 쇼핑몰 업무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과 B2B 드랍쉬핑 플랫폼의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소싱, 물류, 마케팅, 금융 등 이커머스 주요 사업을 아우르는 이커머스 B2B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환 기술보증기금 벤처 투자 센터 부지점장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시작한 토글은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최다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커머스 기업 관련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떠오르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윤 스트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스트롱벤처스의 초기 투자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토글랩스 팀과 토글 플랫폼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