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관광청, ‘케이팝 스퀘어’에 초대형 3D 옥외 광고 캠페인

      2022.06.30 08:46   수정 : 2022.06.30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몰디브 관광청이 7월 1일부터 6개월간 서울 삼성역의 케이팝 스퀘어에 3D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중 열대 기후를 띄는 몰디브는 약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 환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 약 200개 섬에서 사람이 산다. 섬 하나에 한 개의 리조트만 들어서 있어 프라이빗 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바다와 바로 연결된 빌라 형태의 객실이 많아 신혼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깨끗한 수중환경과 아동 친화적인 시설로 가족여행지로도 조명받고 있다.


광고 영상에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몰디브의 산호초와 역동적인 해양생물들이 국내 최대의 디지털 광고판에 등장한다. 특히, 몰디브의 대표 해양동물 중 하나인 만타레이 (대왕 가오리)와 거북이가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3D 연출을 가미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신비로운 지상낙원, 몰디브가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무리되는 해당 옥외광고는 2022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몰디브 관광청 한국 사무소 관계자는 “몰디브 관광청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 여행시장을 올해 아시아의 전략적 공략 시장으로 판단한 행보”라고 밝히며 “앞으로 신혼여행지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이나 자유 여행에도 매력적인 여행지로써의 면모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디브의 2021년 총 방문객 수는 약 132만 명으로 이 중 6839명이 한국인 여행객이었으며, 올해 2022년 5월까지의 한국인 몰디브 방문객 수는 7191명으로 집계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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