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 최종점검 마친 '80개 공약' 확정
2022.06.30 12:09
수정 : 2022.06.30 12:09기사원문
30일 정읍시장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이학수 시장의 공약은 8개 분야, 80개 사업(신규 48, 계속 32)으로 '5대 시정방침'에 따라 분류됐다.
분야별로 보면 일자리·경제 11개 사업에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 1558억여원이 소요되고, 농업·농촌 분야 10개 사업에는 770억원, 보육·교육 9개 사업에 418억원, 문화·관광·체육에 13개 사업에는 3017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보건·복지 분야 10개 사업 532억원, 도시·교통·환경 분야 14개 사업 1971억여원, 청년·소상공인·자영업 분야 6개 사업 486억원, 시민소통과 행정 분야 7개 사업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80개 공약사업은 '5대 시정방침' 별로 분류된 채 사업비도 국·도·시비로 나눠 계획이 세워졌으며 이후 정읍시에 제안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공약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8일~23일까지 정읍시 28개 부서와 공약에 관한 실무적 논의를 거쳤고, 논의 중간 2차에 걸친 사업보완과 인수위 차원의 검토를 거쳐 지난 29일 최종보고와 함께 공약 선정을 완료했다.
공약에 대한 재원 조달방안, 로드맵, 문제점 등의 검토를 거쳐 용역이 필요하거나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업들은 향후 추진방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쟁점사업으로 분류된 '공익형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단 추진 사업'과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8개 사업의 경우에도 각 사업별로 쟁점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나왔다.
김철수 인수위원장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약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추진의 경·중과 시기를 따져 민선 8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공약에 소요될 예산들은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건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라며 "새로운 정읍을 만들기 위한 이학수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공약인 만큼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발전 백년대계 초석을 다지겠다'고 천명한 이학수 당선인은 오는 7월1일 민선 8기 정읍시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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