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특화과정 2년 연속 전기기능사 자격증 100% 취득
2022.06.30 16:08
수정 : 2022.06.30 16: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스마트전기과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들이 2년 연속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100% 합격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스마트전기과 신중년과정 21명이 지난 6월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전기기능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 가능하지만 취득이 매우 까다로운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은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기설비 3과목으로 구성되며 100점 중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실기시험은 전기설비 및 제어 작업형으로 4시간 30분 안에 완성해 동작상태를 확인해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승강기기능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 등 2가지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도 60%가 넘는다.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기과 신중년과정은 40~60세로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전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학습한 성과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전액 무료(교육비, 식비, 기숙사비 등이며 만40세 이상, 고용보험 미취득자 또는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남인천캠퍼스는 7월 24일까지 신중년특화과정(특수용접과 20명, 스마트전기과 25명, 자동차과 25명)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홍용 스마트전기과 학과장은 "신중년과정은 연2회 전·후반기 각각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교육비, 식대, 기숙사 등 100% 국비로 지원하고 있는 과정이다"며 "매년 평균 90% 이상 자격증을 취득해서 전기시설관리분야에 70% 이상 취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