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긴급 지시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 및 주택·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7월 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이같이 지시했다.

또 "과거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정비중인 지역을 포함한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선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mail]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