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분당서울대병원 "미래 공공의료 질 높인다" 의료DX 사업 추진
2022.07.01 09:58
수정 : 2022.07.01 09:58기사원문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분야 DX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음5G(5G특화망) 기반 인프라 및 공공부문 5G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공모한 국책 과제 중 의료 DX 분야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국내 병원 중에선 처음으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힘 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적화된 설계를 비롯해 효율적인 융합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병원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의려 DX가 추진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 이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진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경림 KT 그룹Trasnformation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음5G에 기반을 둔 핵심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의료 DX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