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취임…"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

      2022.07.01 17:21   수정 : 2022.07.03 11:1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경제성장, 일자리창출, 인구소멸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박남서 영주시장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1일 민선8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오는 9월 4일 개장하는 '영주 선비세상'을 전국에 홍보하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선비세상 실내에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공직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박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슴에 담아 두었던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 10만 개의 바람과 희망을 잘 받들겠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인구소멸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예산을 늘리고 청렴도를 높여 반드시 영주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의 '일사천리 기업실' 신설을 비롯해 민관 합동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설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선비정신을 선비산업으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선비세상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백산·영주댐 일원 관광경제 랜드마크 육성, 첨단·미래·고부가가치 농업기반의 농·산업경제 육성, 청년 농업경제 플랫폼 추진, 사람이 모이는 영주형 전통시장 개발, 소외없는 복지 실현 등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오직 영주발전, 시민행복 그 한 길만 묵묵히 걸어가는 시민의 시장, 청렴을 목숨같이 여기고, 투명하고 올바른 시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을 마친 박 시장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와 보훈회관, 영주시가족센터 등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영주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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