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465명 신규 확진…전날 대비 317명 늘어
2022.07.04 18:00
수정 : 2022.07.04 18:00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4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5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65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7146명으로 늘었다.
전날 동시간 확진자 148명보다 317명이 늘어났으며, 지난 5월 30일 495명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많은 일 확진자를 기록했다.
구·군 별로는 중구 87명, 남구 133명, 동구 88명, 북구 76명, 울주군 81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자 증가로 인한 영향과 최근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실내활동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입국자와 국내여행 등의 야외활동도 꾸준히 증가한 것이 확진자 증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180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1796명, 병상 치료자는 5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울산지역 누적 사망자는 3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