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만족도↑
2022.07.05 06:10
수정 : 2022.07.05 06:10기사원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신중년(만50~69세) 퇴직 전문가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과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사업,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단, 아동공동생활가정 급식 및 돌봄 지원 등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9000만원(총사업비 5억8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는 양산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조 운영 중인 사업으로 23명의 신중년 여성이 참여해 현재 관내 112개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맞춤형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냉장고, 장롱 등을 대상 가구에 기증하는 등 사업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나이별·대상별 맞춤형 숲해설을 제공하는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사업은 숲해설 경력이 풍부한 참여자들이 숲해설 요청자뿐만 아니라 휴양림 숙박객 대상으로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나무 차 받침 제작과 꽃차를 제작해 꽃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정기 숲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발굴단은 관내 영세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구인서비스 홍보, 알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말 현재 총 156개 업체를 방문했으며 취업 건수는 152건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동공동생활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관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신중년 일자리에 관심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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