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에 곳곳 비…최대 30㎜
2022.07.05 06:55
수정 : 2022.07.05 06:55기사원문
남부·동부·산지 비
북부·서부 폭염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태풍이 비껴간 제주는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제주도는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남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평년 25~28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제주 북부와 서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지역 낮 최고기온은 30~33도(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예측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 1~3m로 일겠고, 너울에 의해 파도가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기사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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