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침수차 확인땐 100% 환불...100만원 추가보상
2022.07.05 10:11
수정 : 2022.07.05 10:11기사원문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내차사기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며, 90일 이내에 침수 이력이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비용을 전액환불 하고 추가 보상금 100만원도 지급한다.
케이카는 장마 기간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 변속기 등 성능을 진단한다.
소비자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서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수리하는 등 침수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차를 직접 점검할 경우 △차량 하부의 주요 전장 부품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 대조 △퓨즈박스에 흙먼지나 부식 여부 확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진흙 흔적, 물 때 및 부품 교환 여부 확인 △창문을 아래로 내리고 조명장치로 유리 틈 사이 오염 확인 △실내 매트를 걷어 바닥재 오염 확인 △습기에 따른 쿰쿰한 냄새 확인 등을 통해 침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