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여행자를 위한 멋집·맛집 34곳 선정 발표

      2022.07.06 10:57   수정 : 2022.07.06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 여행 시 먹거리 걱정을 들 수 있게 됐다.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우수 외식 업소 34곳을 ‘맛과 멋이 있는 울주 맛집’으로 지정해 6일 발표했다.

올해 신규 맛집 선정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울주군은 신청 및 추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62곳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4월~6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명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2차 현지 심사 후 19곳을 울주 맛집으로 지정했다.


심사 기준은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가산점 등 평가항목에서 평균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업소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

올해 울주 맛집은 2019년에 지정된 기존업소 15곳과 이번에 신규 업소 19곳을 더해 총 34곳으로 늘었다.

맛집 지정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간이다. 맛집을 대상으로는 지정증과 표지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위생진단 컨설팅, 맛집 콘텐츠 제작과 홍보 등이 지원된다.

울주군은 언양불고기, 물회, 국밥, 오리불고기 등 울주군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대표 음식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홍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오는 11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2022 울주음식문화축제’를 열고, 울주 맛집에 참여와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울주 맛집 명단은 울주군청 또는 '울주관광'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우수한 맛집이 가득하다”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께서는 울주 맛집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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