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의료재단 새주인에 서라벌의료재단
2022.07.06 13:55
수정 : 2022.07.06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우암의료재단 새주인에 서라벌의료재단이 선정됐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암의료재단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서라벌의료재단은 이 달중 최종 투자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달 우암의료재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서라벌의료재단을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암의료재단의 새주인이 된 서라벌의료재단은 2015년 8월에 설립됐으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하며 현재 요양병원인 서라벌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서라벌 의료재단이 우암의료재단을 인수이후 중풍치매 전문병원으로 거듭 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우암의료재단은 1996년 태봉요양병원으로 설립, 개원 이후 의학과 한의학 협진 진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사회 뇌혈관질환(중풍, 치매, 재활) 예방 및 전문치료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딜 매각대상이었던 우암의료재단의 진동태봉요양병원은 37실, 196병상을 갖춘 뇌혈관질환 예방 및 전문치료병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및 내과 등의 진료가 주요사업이다. 인구 약 18만명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내에선 그간 뇌혈관질환 예방 및 전문치료병원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