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년 커피머신관리사 1급과정 개강
2022.07.06 23:11
수정 : 2022.07.06 23: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커피에 관심 있거나 커피 창업을 준비 중인 신중년 10명을 대상으로 4일 ‘2022년 제1기 커피머신 관리사 1급과정’을 개강했다.
커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커피 맛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커피머신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커피머신 관리사 1급은 커피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커피머신 고장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처능력과 커피머신 분해 및 조립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 과정이다.
이에 따라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목표로 커피머신에 대한 전문 교육을 필요로 하는 신중년 사이에서 커피머신 관리사 1급 가정은 관심이 높은 인기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7월4일부터 8월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국바리스타스쿨 경기지부 엄수영 강사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커피머신과 보일러 분류를 비롯해 △그라인더 점검 △커피머신 소모품 교체 △추출 플로우 점검 △스팀계 부품 점검 △전원계 부품 점검 등 머신 A/S에 필요한 기술을 실습으로 배울 수 있는 실용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 정모씨는 “퇴직 후 카페 창업에 관심이 생겨 바리스타 2급 자격증과 라떼아트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커피머신 관리 중요성을 뒤늦게 꺠달았다”며 “이번 기회에 커피머신 관리도 심도 있게 배워 제2 인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엄수영 강사는 “커피머신 관리사 과정은 기계를 다뤄야하는 어려운 과목이나 열정이 있는 수강생이 함께 배우고 실습 위주 교육으로 재미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어렵게 개강한 교육인 만큼 수강생 모두 커피머신 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으로 습득한 커피 전문기술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창업과 사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중년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세부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누리집(twohappylife.bucheon.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