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이앤씨, 내진설계 자동프로그램 공급...소방시설 안전성 높여

      2022.07.07 09:37   수정 : 2022.07.07 09:37기사원문

지진, 화재, 폭우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는 미리 예방할 수는 없지만 초기에 진압하며 대형 참사와 피해를 막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 내진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방시설의 내진설계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소방IT SW 전문기업인 ㈜정평이앤씨(대표 김경진)는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소방시설 내진설계 자동프로그램 ‘JP-Brace’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utoCAD를 기반으로 실행되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AD 도면상의 소화배관을 그대로 인식해서 레이어를 지정하기 때문에 CAD 구동 시 뜨는 창은 프로그램 내진설계 시 거쳐야 하는 기능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택 사항만 메뉴화했다.
내진설계 전용프로그램으로 횡, 종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와 가지배관 고정장치의 자동 배치가 이루어진다. 영향 구역과 버팀대 간의 거리 입력 여부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진계산서가 만들어진다.

기존 소방시설 내진설계 프로그램의 경우 일일이 수동으로 설계와 계산서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제기된 가운데 정평이앤씨의 JP-Brace는 차별화를 꾀하여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각 흔들림방지 버팀대의 계산된 하중에 따라서 설치가 가능한 각도, 사용 가능 앵커, 최대설치가는 지지대 길이가 자동으로 결정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각 버팀대 배치상태에 따라서 계산된 결과는 적합이나 부적합으로 뜨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여 적합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출력물의 경우도 기존 계산서 대비 10분의 1로 간소화하여 반복되는 기존 양식과 달리 핵심적인 흔들림방지 버팀대 정보만 기입해 출력한다.
이 외에도 심볼, 블록 없는 라인으로 된 도면도 자동인식이 가능하도록 해 각 설계사에서는 다양한 도면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인건비와 경비 등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평이앤씨 김경진 대표는 “설계도서 작성 시 내진설계, 계산서 출력 등 번거로운 과정을 JP-Brace 프로그램으로 간소화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CAD 도면을 PDF로 일괄 변환도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만큼 효율적인 소방시설 내진설계를 희망한다면 해당 자동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평이앤씨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기업과2022년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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