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의원장, 차기 도당위원장 '불출마' 선언
2022.07.07 15:22
수정 : 2022.07.07 15:22기사원문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김성원(동두천·연천)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후회없이 일한 1년이었다"며 "새로 선출될 도당위원장과 함께 더 큰 경기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로지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만보고 달려온 지난 1년이었다.
그러면서 "처음 경기도당위원장에 취임했을 때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수년간 연이은 선거 패배로 조직이 와해되고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그런 경기도를 다시 일어서고 도약할 수 있게 조직을 재정비해 대선 승리, 지방선거에서 22개 시·군이 승리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당원 여러분과 경기도민 덕분이다. 감사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천강정 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정찬민(용인갑) 국회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차기 도당 위원장엔 3선의 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