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전재수, 전대 불출마…"역할 찾아나가겠다"

      2022.07.07 16:14   수정 : 2022.07.07 16:14기사원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5.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당 대전환, 혁신의 신호탄이 되는 것은 저를 포함한 97세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서도 "저는 '반드시 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2006년, 2008년 우리당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겠다"며 "민주당을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부산에서 구청장으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듯이 오늘의 제 역할을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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