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 참여자들과 소통
2022.07.07 17:42
수정 : 2022.07.07 17:42기사원문
남구는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에게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1회 한도)과 월 임차료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60만원을 17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남구 관계자들은 창업 점포를 운영 중인 청년 창업가 17명으로부터 영업활동 중 어려운 점과 향후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들 모두 월 임차료 50% 지원이 지역 정착과 사업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청년 창업가는 빠른 정착과 함께 사업장 확대와 전시박람회 및 백화점 팝업스토어 참여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청년 창업가는 "남구의 지원으로 사업장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빠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남구에 보답하기 위해 성공 노하우를 다른 청년 창업가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을 다방면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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