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시설공단 2단계 위탁 사무 이관…영역 확대

      2022.07.10 11:16   수정 : 2022.07.10 11:1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문화·체육시설 19곳 관리 이관 중…인력·조직 확대 개편
2024년 폐기물 수거업무 이관, 3단계 사업까지 '본궤도'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이 문화·체육 시설 19곳의 위탁 관리 업무를 이관, 2단계 사업 확대에 나섰다.

10일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까지 2단계 관리위탁시설 인수·업무 이관 절차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중 완공·개관을 앞둔 문화·체육 시설의 관리 수요에 따른 사업 영역 확대다.



2단계 대상 시설 가운데 행복어울림센터, 중흥·신용·일곡·운암도서관, 북구문화센터 등은 위탁 관리 사업 이관을 마치고 운영 중이다.

올해 9월 안으로 완공 예정인 체육 시설 반다비체육센터, 북구종합체육관, 우산생활체육관 등도 이달 1일을 기해 공단 관리 시설에 포함됐다.
공단은 이 밖에도 실외 체육시설 10곳을 맡아 관리·운영한다.

공단은 2단계 사업 확대에 맞춰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직원 25명을 추가 채용, 인사 발령까지 냈다. 공단 근무 직원은 35명에서 6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공단 조직은 1실 2팀에서 1본부 4팀(경영지원·생활시설·체육시설·시설관리)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앞서 올해 1월 공식 출범한 공단은 그동안 1단계 사무로 ▲종량제 봉투·음식물쓰레기 납부 필증 판매 ▲공영주차장 84곳 관리·운영 ▲우산수영장·태봉생활체육관·체력인증센터 관리·운영 등을 도맡아왔다.

이번 2단계 사업 확대로 공단의 북구의 위탁을 받은 관리 사무는 24개로 늘었다.

공단은 내년부터 마지막 3단계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내년 8월에는 유개승강장(지붕이 있는 버스정류장) 관리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1월에는 생활·대형 폐기물 수거 업무를 구청 민간위탁 업체로부터 이관 받을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일정 지연·업무 공백 등 차질 없이 2·3단계 공단 위탁 사무를 이관, 지방공기업 설립 취지에 맞는 향상된 생활밀착 서비스를 수요자인 구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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