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331명 신규 확진…1주일 전 비해 2배↑
2022.07.10 18:06
수정 : 2022.07.10 18:06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0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1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1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만019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646명보다 315명이나 감소해 최근의 확산세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지난주 같은 시간대의 148명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구·군 별로는 중구 47명, 남구 79명, 동구 99명, 북구 73명, 울주군 3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293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2927명, 병상 치료자는 9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총 152병상 중 9병상이 가동돼 5.9%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신부전 등 기저질환을 가진 90대 여성이 사망해 지난 6월 19일 이후 첫 사망자가 추가돼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4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