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도요금, '카카오 알림톡'으로도 확인
2022.07.11 08:59
수정 : 2022.07.11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카카오 알림톡'으로도 수도요금을 확인하세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7월 고지분부터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수도요금 안내는 물론 시민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홈페이지, 문자, 전화로만 가능했던 요금안내 서비스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추가해 당월 청구금액, 사용기간, 사용량, 자동이체 출금정보 등 요금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 종이고지서 전달에 따른 분실, 송달착오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편의를 위한 지원사업, 단수정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알림톡으로 제공해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알림톡 신청은 달구벌콜센터(120), 본부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가능하다.
매월 10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그달의 수도요금 정보를 고지서 송달 전(13~14일경)에 제공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신청자는 MMS(문자)로 동일한 내용을 수신받을 수 있다.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고 이번 '카카오 알림톡'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