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인 농업 창업 지원…최대 3억원
2022.07.11 16:03
수정 : 2022.07.11 16:03기사원문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오는 22일까지 농업 관련 창업 및 주택 구입·신축 등 자금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1956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로, 귀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농업(예정)인이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농업에 종사 중이거나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비농업인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택 관련 지원금 신청 자격은 농업 창업과 동일하나, 연령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 창업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2%대 이자율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농업 창업 분야는 농지구입, 하우스, 가공시설 신축 및 구입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은 대지 구입, 주택 구입 및 신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다음 달 5일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