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4개 지역위원장 선출 경선키로
2022.07.11 16:22
수정 : 2022.07.11 16:22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4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경선으로 선출된다.
11일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과 울산 등 총 23곳에 대한 지역위원회 인준절차를 진행했다.
비대위는 지난 8일 면접을 실시한 울산 중구, 남구갑, 남구을, 동구 등 4개 지역을 지역위원장 경선 후보 지역으로 의결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북구지역위원회는 이상헌 의원을 연임시키기로 했다. 울주군 지역 경우 이선호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면접이 11일인 이날 진행되면서 이번 인준에서는 제외됐다.
경선 후보자는 Δ중구(3인) 박향로·오상택·황세영 Δ남구갑(2인) 손종학·이미영 Δ남구을(2인) 김형근·박성진 Δ동구(3인) 김종환·김태선·황명필 후보 등이다.
경선 지역의 지역위원장 선출은 권리당원 전원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행사기준일은 7월 1일이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입당한 당원 중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사람에게 투표자격이 주어진다.
시당은 전국 전당대회를 앞둔 시기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소집해 경선 일정을 결정·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