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 방마다 '웰컴 선물, 편지'..손흥민 마음씀씀이도 '월드클래스'

      2022.07.12 08:05   수정 : 2022.07.12 0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축구선수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손흥민 선수가 팀 K리그와 세비야와의 경기를 위해 방한한 토트넘 선수단을 위해 선물과 편지를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11일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동료들에게 전한 편지를 공개했다. 손흥민 선수가 전한 편지에는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바쁜 일정인 걸 알고 있지만, 좋은 에너지와 기억으로 멋진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환영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난 언제나 너와 함께 토트넘에 있어 행복하고, 우리가 이룬 것들에 대해 언제나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도 밝혔다. 스퍼스웹은 편지뿐만 아니라 선물로 보이는 숙소 안 탁자 위에 놓인 흰색 종이가방 사진도 공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토트넘 핫스퍼는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 팀 K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팀 세비야와의 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경기를,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경기를 치룬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10일 토트넘 선수들의 방한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에서 토트넘 선수단을 반겼다.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과 안토니오 콘테, 주장 위고 요리스 등과 포옹을 한 뒤 대형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공항에 있는 팬들을 봤을 때 놀라웠고 대단했다"며 "우리는 큰 성과를 거둬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손흥민을 보고 정말 놀랐고 행복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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