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후원 선수 윔블던 세계 메이저 대회 복식 우승

      2022.07.12 09:37   수정 : 2022.07.12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휠라는 공식 후원 선수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영국에서 개최한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영국 윔블던 뉴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크레이치코바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와 팀을 이뤄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장 슈아이(중국)를 6대 2, 6대 4로 꺾으며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를 포함, 휠라가 그룹 차원에서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선수 23명 중 1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를 비롯 서브에이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존 이스너(미국) 등이다.

휠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브랜드 대표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론칭했다.
화이트 라인 특유의 핀스트라이프 디테일 중심으로 클래식한 디자인, 실루엣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기화 역시 휠라 대표 테니스 슈즈 '스피드서브' '엑실러스2 에너자이즈드'를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했다.

휠라는 현재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세계 정상급 총 23명의 테니스 선수를 공식 후원 중이다.
올해 초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위닝 투게더'를 통해서도 테니스를 핵심 종목으로 지정해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테니스 관련 제품군을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테니스를 사랑하는 보다 많은 분들이 휠라의 테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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