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테이, 빅밸류 손잡고 프롭테크 플랫폼 고도화 추진

      2022.07.12 10:19   수정 : 2022.07.12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기술) 기업 트러스테이가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트러스테이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와 프롭테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밸류는 부동산 및 금융 혁신 실현을 목표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주소 기반 연립·다세대 시세 조회 △상권 매출 추정 및 입지분석 △부동산 개발 사업 부지 적정성 및 타당성 조사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트러스테이의 주거용 부동산 자산·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 사용성 확대에 나선다.
빅밸류의 단독·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 정보 모니터링, 정확도 높은 시세 예측 서비스 등을 구축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홈노크 사용자의 부동산 가치 증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주거용 토지 개발 컨설팅, 비주거용 부동산 활용을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해 플랫폼 내 부동산 관리 범주를 확대, 프롭테크 솔루션을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홈노크가 제공하는 부동산 데이터를 한층 더 고도화해 이용자들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AI 분석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프롭테크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트러스테이와 협업을 통해 그간 유통·금융·건설·공공 등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아 온 빅밸류 데이터 가치를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의 진화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협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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