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사회공헌단 '피움', 청산도 찾아 봉사활동
2022.07.12 11:42
수정 : 2022.07.12 11:42기사원문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 사회공헌단 '피움(PIUM)'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 있는 청산중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GIST의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 중 하나로, 광주·전남의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에 있는 중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전교생 19명을 대상으로 Δ도전! 조별 챌린지! Δ기후변화와 에너지 Δ천문학, 그리고 우주탐사 Δ혈액이야기 등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공계 분야의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GIST 재학생 10명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주제부터 천문학과 우주탐사, 혈액과 항원·항체 반응으로 알아보는 생물 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친환경 물병 오호(Ooho)', '소금물·태양광 자동차 키트' 등을 함께 만들면서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강욱 교수의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인류 능력의 확장' 주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피움'은 GIST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봉사단체로 '찾아가는 과학캠프' 를 비롯,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Δ랜선멘토링(온라인 학습·진로 멘토링) ΔAI 꿈나무 캠프(오프라인 체험형 AI 교육 프로그램) Δ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GIST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과학캠프) 등 지식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피움'의 활동으로 GIST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의 전라·제주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GIST 김기선 총장은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GIST 학생들에게는 지식 나눔을 통해 과학기술을 공부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재능 기부를 펼치는 지스트 학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폭넓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