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천 골목축제 14일개막…도시재생↑

      2022.07.12 12:28   수정 : 2022.07.12 12: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2 심곡천 골목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원미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다시 일상을 회복하다’인데, 차츰 일상을 회복하는 마을에서 조금씩 공동체 활동을 깨워보자는 의미다.



심곡천 골목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소명여자중학교 목련제와 연계해 오후 8시부터 소명여자중학교 운동장(부일로 571번길 84)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한다.

15일에는 별빛공원(부천로 90번길 51)을 중심으로 오후 6시 원미도시재생 거점시설 개관 및 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6시30분부터 별빛공원에서 야외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다양한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체험-전시 부스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빛공원에서 운영된다.

참여단체는 △심곡천축제주민추진단 △원미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 △원미2마을자치회 △행복한한땀협동조합 △원미마을사람들 △부천동우대 △원미2자율방범대 △(주)에코스토리 △부천오페라단 △생활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원미초등학교 △소명여자중학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협력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 공동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2022년 2월설립됐으며, 2009년부터 지역 축제를 개최한 역량을 보유한 단체로 부천시와 계약 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단체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며, 지역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민을 위해 항상 노력해줘 감사하며,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심곡천 골목축제에 대한 문의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원미지역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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