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상' 수상한 허준이 교수, 13일 특별강연

      2022.07.12 16:34   수정 : 2022.07.12 16: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13일 고등과학원 1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특별강연을 펼친다.

고등과학원은 유튜브 고등과학원 수학부 채널에서 누구나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가 직접 강의하고, 필즈상 해설 강연은 서울대 김영훈 교수가 진행한다.

이어지는 질의 응답 시간은 고등과학원 강남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강연 및 해설강연을 준비한 고등과학원 최재경 원장은 "이번 강연이 우리나라 수학자와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필즈상(Fields Medal)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만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의 상이다.
노벨상은 매년 시상하며 공동 수상이 많은 반면, 필즈상은 4년마다 최대 4명까지만 시상하고, 공동 수상이 불가해 노벨상보다 수상하기가 더 어려운 상으로 알려져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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