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성주군·낙동강서 참외 수거 등
2022.07.12 17:24
수정 : 2022.07.12 17:24기사원문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성주군 선남면 신천 하류에서 민·관 합동 하천정화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농민들이 하천 인근에 쌓아둔 폐 참외가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주군, 대구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시민구조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낙동강 지류인 신천 하류 지역에서 폐참외와 하천쓰레기 약 3t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 참외는 성주군의 한 퇴비화 수매장에서 퇴비와 액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폐비닐 등 하천변 쓰레기는 폐기물처리시설로 보내져 적정 처리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전기차 화재진압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구 중부소방서는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기자동차 등록 건수는 2019년 8만9918대, 2020년 13만4962대, 2021년 23만1443대로 증가했다.
또 배터리 발화 등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률 역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87% 증가했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화재조사 및 화재진압 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자동차 고전원 안전교육 및 구조 이론, 전기자동차 구동장치 및 배터리 구조 실습이다.
중부소방서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2차, 3차에 걸쳐 총60명을 교육해 친환경 자동차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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