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15일부터 이틀간 개최
2022.07.14 11:00
수정 : 2022.07.14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드론·UAM과 함께 여는 역동적인 미래'라는 주제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UAM Team Korea 전략포럼 △박람회 개막식 행사 △드론 레저·스포츠 경기와 더불어 드론·UAM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행사와 관람객들도 직접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드론은 영상촬영뿐만 아니라, 배송, 시설점검, 레저·스포츠 분야로 활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UAM Team Korea 전략포럼'은 3년 앞으로 다가온 UAM 상용화 시기에 대비해 정부 정책 방향과 민간의 사업 계획을 상호 논의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UAM 초기 상용화 추진방향을 직접 발표하고, 팀 코리아 기관과 민간주도의 UAM 조기 상용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UAM 정책방향은 2025년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내용으로는 △UAM법 제정 △상용화 실증사업 추진 △상용화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연구개발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민간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팀 코리아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박람회 개막식과 드론 레저·스포츠 경기도 펼쳐진다.
원 장관은 개막식 직후 전시부스를 방문해 드론·UAM 관련 주요 기업의 개발 기체 및 기술동향 등을 확인하고, 기업인들을 만나 민간기업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드론 레이스 및 드론 축구 경기장을 방문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K-드론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노력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15~16일 이틀간 진행되며 배송·물류, 안전점검 등 다양한 목적의 드론을 볼 수 있는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