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 100명 모집…'저축하면 2년 후 두 배로'

      2022.07.14 13:35   수정 : 2022.07.14 13:35기사원문
거창군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 시행 안내문(거창군 제공)© 뉴스1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의 청년들이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거창형 청년저축계좌 '디딤돌 통장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산형성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디딤돌 통장사업은 디디고 올라가는 돌이라는 '디딤돌'의 의미처럼 청년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추진됐다.

청년이 매월 20만원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거창군 자립 지원금(20만원)을 매칭 적립해 2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신청 자격은 35세 이상 45세 이하, 중위소득 100%이하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이어야 한다.


신청접수는 18일부터 8월16일까지(30일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신청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은 2022년 거창군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신규 사업으로 결혼축하금과 디딤돌 통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안정과 행복한 삶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미래 거창을 만드는 것에 한 발짝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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