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습지 인근에 자연휴양림 조성
2022.07.14 13:54
수정 : 2022.07.14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운곡습지 인근에 자연휴양림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산림청은 아산면 용계리 일대 54만4000㎡ 부지를 ‘구름골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 했다.
이에 고창군은 사업비 94억 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생태, 경관, 휴양, 체험이 결합된 자연휴양림을 만들 예정이다.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20개, 숲속야영장, 트리하우스, 방문자센터, 숲속놀이터, 진입로, 주차장, 산책로, 기타 부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휴양림이 완성되면 운곡람사르습지, 복분자유원지, 골프존카운티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청자요지(예정), 운곡 산림레포츠파크(예정) 등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휴양과 레포츠가 가능한 오감만족형 휴양밸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인근에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북의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