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나선다.

      2022.07.14 16:59   수정 : 2022.07.14 16:59기사원문
부산 기장군청 전경.©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사업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장군은 올해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장 복 담은 상자’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장 희망 잇(IT)기’ 사업을 추진한다.



‘기장 복 담은 상자’는 공공·민간 복지기관, 우리동네지킴이 등이 발굴한 복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와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장 희망 잇(IT)기’는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스마트플러그를 연결, 일정 시간 이상 전기사용량의 변화가 없을 경우 복지기관 등이 위기 상황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고독사 발생 위험도가 높은 1인 중·장년(만50~64세) 취약계층 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공공과 민간 자원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군은 ‘우리동네지킴이 배지’ 600개를 제작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을 돌보는 지역 보호체계 및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고독사 위험과 복지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이 공공과 민간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아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