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남 창원에 힐스테이트 이달 분양

      2022.07.14 18:24   수정 : 2022.07.14 18:24기사원문
현대건설이 이달 중 경남 창원 성산구 대원동 37의 1 일원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하 2층~최고 33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84㎡ 951가구(일반분양 168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시 의창구(현 성산구)는 6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되고,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진다.

단지는 지난해 7월 1일 의창구에서 성산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돼, 관리처분인가 시점 행정구역인 의창구로 분류된다.
이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성산구 내 유일한 비규제 단지로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 제한도 없어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2024년 개장 예정)과 함께 조성된다. 최고 60m 높이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갖춘 빅트리와 빅브릿지, 트리하우스, 셀파크, 맘스프리존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창원의 센트럴파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창원 내에서도 중심 생활권에 속하는 입지로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스타필드 창원(2025년 개장 예정)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다. 또 도보권에 대원초, 반경 1㎞ 내에 중·고교, 대학교 등이 위치해 주변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 인접한데다 대형공원, 복합쇼핑몰 등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어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며 "신주거타운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규제 해제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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