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친환경 장비 개발 등 ESG 강화"
2022.07.17 17:53
수정 : 2022.07.17 17:53기사원문
두산밥캣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공급망 제약 등 도전적인 상황에도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제품·서비스 혁신, 제품과 지역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이처럼 빠르게 양적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ESG 측면에서의 성과도 함께 확대됐다.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및 환경 영향력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난해 생산 단위당 에너지 집약도는 전년대비 15%,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는 17%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사용했던 부품을 다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으로 원재료 사용과 환경 영향력을 줄이는 재제조 프로그램을 통한 제품 판매도 61% 늘었다.
두산밥캣은 전동화(EV), 수소 장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초 CES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T7X'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유해 물질 배출, 소음 등의 환경 영향력을 감소시켜 CES 2022 혁신상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 받았다. 1t급 배터리 미니 굴착기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출시해 판매 중이며 전기 굴착기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SK E&S와 미국 플러그(구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인 SK플러그하이버스와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