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상공인 임대료 25% 할인' 연말까지 연장
2022.07.17 11:00
수정 : 2022.07.17 18:04기사원문
LH는 새 정부 경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LH는 올해 하반기에 전국 74개 단지에서 356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공급 단지는 서울수서KTX, 양주회천, 부천상동, 파주운정3,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부산연산, 아산탕정, 대구도남, 음성금석 등이며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희망상가가 공급된다. 남양주 별내(A13블록), 서울양원(S1블록), 춘천우두(6블록), 광주효천(A1블록), 여수관문(A-1블록) 등은 선착순 수의계약 중이다. 자격요건, 심사기준 등을 충족하는 경우 즉시 계약이 가능하다.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여성단절,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이다.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 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된다. 아울러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