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클라우드 캠프’ 간다…4차산업 전사된다

      2022.07.17 20:20   수정 : 2022.07.17 2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양주 클라우드 캠프’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공개모집한다.

양주 클라우드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직종 중 클라우드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민간에서 널리 사용 중인 클라우드를 활용해 가상서버를 설계-구축 운영하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1단계(집중교육), 2단계(프로젝트 중심 직무부트), 3단계(기업 현장실습) 등으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한다.

기존 교육 중심 직업훈련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체계와 청년 직무역량 개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1단계는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가 갖춰야 하는 핵심기술 중심 클라우드 분야 집중교육으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자격증 교육이 포함된 2개월 과정이며, 2단계는 4주간 실제 현업과제를 수행하면서 실무경험을 쌓는 체험형 프로젝트 과정이다.


3단계는 기업에서 2개월간 멘토와 함께하는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내훈련) 방식 현장실습과정으로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1~2단계에는 월 40만원 훈련수당을, 3단계 현장실습단계에선 월 150만원 실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향후 민간-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부터 컨설팅까지 책임지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 등 취업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클라우드 분야 교육과 취업을 희망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22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관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환경 부재로 청년이 양주를 떠나 타지로 이동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교육과정은 작년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과정이니, 양주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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