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센서뷰 세계최초 투명안테나 개발 상용화...美자율주행기업 적용 논의

      2022.07.18 09:43   수정 : 2022.07.18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킨스전자가 장중 강세다. 이 회사가 지분 8.56%를 보유한 5G 이동통신 케이블 전문기업 센서뷰가 투명 안테나 개발에 성공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오킨스전자는 전일 대비 8.00%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센서뷰와 소재·부품 기업 제이마이크로는 각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투명 안테나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전일 밝혔다. 투명 안테나는 안테나 복사부에 투명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600㎒부터 7.5㎓까지 초광대역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투명 안테나는 투명한 기판 형태 제품으로 셀 플래닝(Cell Planning) 자유도를 높이고 안테나 노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자동차 글라스, IT 기기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해 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또 투명 안테나 기술을 활용해 차량, IT 기기(웨어러블 기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때문에 미국 자율주행 전문 전장 부품 기업·유수 IT 기업 등과도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2020년 센서뷰와 5G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센서뷰의 지분 8.56%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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