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국유지' K-청년혁신타운 조성추진
2022.07.18 22:53
수정 : 2022.07.18 22: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중점사업으로 하안동 국유지에 청년 창업-연구-주거 공간 등을 갖춘 ‘K-청년혁신 타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광명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1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경기도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명시-경기도-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3개 기관이 개발계획 초기부터 참여해 상시적이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제 구축하고 잠재적 투자자 등 앵커 기업 유치 및 투자유치 노하우 등을 공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하안동 국유지는 옛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근로청소년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위치했던 곳으로 2017년 운영이 중단됐다. 작년 소유권이 서울시에서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올해 기재부-광명시-캠코가 MOU를 체결하면서 국유지 토지개발 방안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박승원 시장은 “하안동 국유지를 청년창업 허브 기관, 기업연구소 그리고 콘텐츠 분야 업체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광명시 테크노밸리 74만평, 3기 신도시 380만평, 하안 공공주택지구 18만평과 연계해 개발을 준비하면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캠코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광명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