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조치원복숭아축제, 29일 열린다
2022.07.19 08:07
수정 : 2022.07.19 08:07기사원문
조치원복숭아축제는 114년 전통의 재배기술을 가진 명품 조치원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종시 대표 축제다. 소비자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형 콘텐츠와 생산농가와 소통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 조치원읍에 조성한 농촌 테마파크 ‘도도리파크’ 개장식과 동시에 복숭아 품종 전시회,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구성했다.
먼저 복숭아 버블공연을 시작으로 △세종 지역예술인 공연 △복숭아 매직트리 퍼포먼스 △가족단위 방문객 위한 무더위 쉼터 영화 상영 △추억이 흐르는 7080 라이브(LIVE)콘서트 △뻔뻔한(FunFun) 클래식 등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조항조를 비롯한 김의영, 양지원, 한봄, 영기, 고주기, 박은세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게 된다. 또한 복숭아 특별판매장,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 전시·품평회, 복숭아 수확 체험 등 농산물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내방객 편의를 위해 인근에 마련한 주차장(조치원읍 세종로 2511·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주차장)에서 도도리파크로 연결되는 무료 셔틀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주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완전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