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발길 돌리는 국내 골퍼들… 일본 골프투어 스타트

      2022.07.19 14:06   수정 : 2022.07.19 14:06기사원문

7월에 국내 골프장 캐디피가 또 올랐다. 골프장 폭리와 어려운 부킹, 관리 안되는 코스 상태로 울분을 토하며 인내하던 많은 국내 골퍼들이 5월말 코로나 입출국 규제가 완화되며 해외로 발길을 찾고 있다.

6월 10일부로 일본이 2년 5개월 만에 단체관광 조건으로 입국을 재개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과 단체여행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른 복잡한 절차로 약 한 달 만인 7월 6일 첫 국내 단체여행객 약 20명이 도쿄를 방문하고 7월 8일 귀국했다.

골프투어는 7월 8일 아소스카이블루 골프리조트에 23명이 TC(국외여행인솔자)자격을 소지한 노매드투어 직원 동행으로 처음으로 방문을 하였다.
일본 아소스카이블루와 한국 노매드투어 김성수 대표가 후쿠오카공항까지 마중 나와 인사를 하고 구마모토현 관광청에서도 방일 환영 인사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인터뷰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뉴스와 신문에 크게 보도하였다.

생각치 못한 성대한 환영 인사로 방문객들도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아소스카이블루 골프리조트 본사인 한국 노매드투어 직원들이 비즈니스 비자로 일본을 수차례 왕래하며 국내 골퍼들이 일본 골프투어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준비하여 대형 패키지 여행사들보다 빠르게 첫 골프투어 관광객을 달성했다. 7월에 국내에서 골퍼투어로 200명 정도 방문 예정이라고 하였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리조트는 아소산 국립공원에 위치해 홀마다 경관이 뛰어나며, 혼마가 65만평 부지에 18홀만 설계해 도그렉홀과 협곡을 넘기는 등 핸디캡이 확실해 계속 도전하게 만든다. 온그린을 해도 언듈레이션과 2단 그린이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아주 재미있는 라운드로 7박8일 동안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큐슈에서 가장 높은 해발 900m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한여름 최고기온이 평균 28도로 도심 평지와 10도 정도 기온 차이를 보이는 시원한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과거 여름에는 최성수기로 운영하였으나 국내 골퍼들이 2년 넘게 일본 여행을 못하였고, 입국절차의 어려움을 고려해 각종 이벤트로 할인된 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과 협의하여 위탁수화물 15kg과 캐디백이 가능하다.

비자 발급 소요기한 때문에 일본 방문 3주전에는 상품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첫 방문 고객분들의 만족도는 국내에서 여기저기 깔린 매트만 경험하다 관리 잘 되어 있는 코스를 느끼고 8월, 9월 일정까지 일본에서 바로 추가 예약을 하거나 회원권 가입을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국내를 벗어나 오랜만에 일본 골프투어를 온 관광객들은 “첫 손님이라 잘해주는 거예요?”라며 “황제 골프가 따로 없다.
”라고 만족했다고 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