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소득층 자립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2022.07.20 13:26
수정 : 2022.07.20 13:26기사원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8월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3년간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일정금액(10만~30만원)을 매칭해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입을 위해서는 가구소득, 연령, 근로기준, 가구재산 등 4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통장사업인 청년희망키움과 청년저축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사업의 명칭이 변경되고 지원 대상의 범위도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신청 당시 19~34세 청년으로 근로 사업소득이 월 50만~200만원, 가구 재산 기준 1억7000만원 이하(중소도시 2억원, 대도시 3억5000만원),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차상위 초과)인 조건을 충족하면 월 10만원의 금액이 지원된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 이하)인 대상자는 연령 범위가 15~39세로 더 넓어지고 지원금액도 월 30만원으로 확대된다.
우홍섭 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청년의 자립과 사회 안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설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