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황유민, 아디다스 입고 신고 필드 누빈다

      2022.07.20 15:45   수정 : 2022.07.20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 황유민(20)이 아디다스와 의류 및 골프화 후원 스폰서십 체결을 맺었다.

황유민은 현재 아마추어 세계랭킹 3위, 아시아 1위에 자리하기도 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오른쪽 가슴에 아디다스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황유민은 지난 19일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황유민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팀 아디다스에는 잰더 셔플리,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다니엘 강, 고진영, 이정은5 등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면서 "내가 존경하는 롤모델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황유민은 지난 5월 13일에 열린 KLPGA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특히 2라운드까지는 '대세녀'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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