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잇단 호재… 경인전철 지하화 수혜단지 인기

      2022.07.20 17:59   수정 : 2022.07.20 17:59기사원문
최근 인천에 굵직한 대형 개발 호재들이 잇따르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이어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이 인천 내항 일원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기대감에 배후 주거단지에 대한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시에서는 교통과 항만 등 내륙과 해상 모두 다양한 개발이 한창이다.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과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인천시는 지난 9일 공약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인천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높이며 인천시의 원도심 재생과 도시의 균형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관된 사업인 만큼 기대가 더욱 크다. 현재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 내항 일원의 소유권을 인천시가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하버시티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형 개발 호재들이 계획에만 머물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인천시에서는 사업이 속도를 높이게 되면서 지역 가치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투시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윤곽이 더욱 드러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DL이앤씨가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하 3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공급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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